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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협력업체와 '상생경영' 결의 다져

향후 국내 부품업체 르노-닛산 글로벌 시장 진출기회 확대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4.02 13: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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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2013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을 비롯해 △200여개 협력업체 대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를 총괄하는 RNPO(Renault-Nissan Purchasing Organization)의 크리스티앙 반덴헨데(Christian vandenhende)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3 협력업체 컨벤션'을 통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자사의 위상과 역할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2013 협력업체 컨벤션'을 통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자사의 위상과 역할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 르노삼성자동차
'2013 협력업체 컨벤션에서는 그 동안 진행된 협력업체들의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수입 부품 국산화 △신 시장 개척 등 르노삼성과 협력업체들 간의 상생경영 사례가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닛산 SUV 로그 후속모델 생산과 함께 △SM5 후속모델 개발 △QM5 후속모델(로그 플랫폼 바탕) 개발 △전기차 생산 △QM3 론칭 등의 프로젝트들을 소개했으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대한 국내 협력업체들의 진출 증대를 위한 수출기회 확대 등의 내용도 공유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2012년 우리는 팀으로써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다"며 "2013년 성공적인 리바이벌 플랜 달성을 위해 협력업체 가족들의 제안을 최대한 수용하도록 직면한 모든 장애를 지속적으로 없애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은 매년 정기적인 컨벤션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고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