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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중 남선알미늄 신임대표 선임

이상일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 "사업부문별 책임경영 추구"

이수영 기자 기자  2013.04.02 0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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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선알미늄(008350)이 김시중 대표이사를 알루미늄 사업부문 대표로 신규 선임하며 사업부문별 각자 대표체제를 구축했다. 남선알미늄은 2일 김 대표를 알루미늄 사업부문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으며 기존 자동차 사업부문 이상일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체제를 이룬다고 밝혔다.

김시중 대표는 경남금속 전무이사를 거쳐 최근까지 현대알루미늄, 에이치에이이엔지(주)의 사장을 역임한 현장형 경영자다. 이번 인사를 통해 남선알미늄은 사업부문별로 특화된 전문경영인을 배치하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완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을 통해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됐다"며 "오랫동안 국내 알루미늄 시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으로 안정적인 내실경영에 집중하고 수익성 증대를 이끌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회사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시중, 이상일 대표는 "최근 경기침체로 회사가 중요한 시기를 맞은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올해는 영업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수익성 개선에 힘써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