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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문화부장관 만나 지역현안 지원·협조 요청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 공약 관련 8개 세부사업 지원 등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4.02 0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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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회의.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차질없는 개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 공약 관련 8개 세부사업 지원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협조 

[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회의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라마다호텔에서 환담하고 지역의 굵직한 현안과제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차질없는 개관을 위해 2014년말까지 완공 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와 콘텐츠 개발 사업비 2500억 확보, 개발과정에 광주시민의 의견 수렴, 2015년 개관준비단에 광주인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창조적 문화콘텐츠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8개 세부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법률 제정과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대해 시의 노력과 유치 동향을 설명하며 FINA위원으로부터 광주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화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2015광주하계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 지원과 U대회 경기장 주진입로 선로 지중화 사업을 U대회사업으로 포함시켜 줄 것도 건의했다.

유 장관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강시장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차질없는 개관 등 12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