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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월 판매 전년比 15.2%↑…코란도 패밀리 효과 톡톡

아웃도어 이미지 구축… 플래그십 대형세단 시장 다시 주도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4.01 16: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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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는 레저 및 아웃도어를 완벽하게 커버하는 코란도 패밀리의 최종 완결판이자 브랜드 고유의 패밀리룩을 계승한 '또 하나의 코란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쌍용자동차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는 레저 및 아웃도어를 완벽하게 커버하는 코란도 패밀리의 최종 완결판이자 브랜드 고유의 패밀리룩을 계승한 '또 하나의 코란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쌍용자동차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지난 3월 국내 4924대와 해외 5837대(CKD 포함)로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한 총 1만761대를 판매하며,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 측은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Family Brand)가 고객들로부터 아웃도어 라이프 브랜드(Outdoor Life Brand)로서 자리매김해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코란도 시리즈 인기로 지난해 월평균 판매인 약 4000대를 넘어선 국내 판매는 3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며 492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0.1%, 1분기로는 37%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가 각각 1585대와 1534대가 판매된 가운데 코란도 투리스모는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가 3800대를 넘어서는 등 판매 호조세가 지속됐다.

이와 함께 해외 판매 역시 전반적인 호조세 속에서 전년 동월 대비 31.7% 증가한 렉스턴 W(653대)와 9.3% 증가한 코란도 스포츠(1360대) 등이 1만대 판매 돌파에 힘을 보탰다.

쌍용차 측은 내달부터 러시아로의 선적이 본격화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SUV라인 생산물량 확대 방안이 시행되면 상승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신규 수요 창출은 물론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인 '체어맨 W 서밋(Summit)도 VVIP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플래그십 대형세단 시장을 다시 주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