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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잘나가는 '트랙스'…3월 판매 전년比 1.8%↑

쉐보레 도입 2주년 공격적 마케팅·강화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4.01 15: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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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60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쉐보레 트랙스'는 SUV와 소형차의 장점을 두루 갖춘 새로운 ULV(Urban Life Vehicle)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 한국GM  
총 60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쉐보레 트랙스'는 SUV와 소형차의 장점을 두루 갖춘 새로운 ULV(Urban Life Vehicle)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 한국GM
[프라임경제] 한국GM은 지난 3월 국내 1만2968, 해외 6만523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총 7만8203대(CKD 실적 제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은 주요모델들인 △스파크(5487대) △크루즈(1121대) △말리부(838대) △올란도(1180대) 등이 국내 판매에 있어 전년 동월 대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출시 당시 높은 가격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신차 트랙스가 순조로운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만회했다.

지난달 한국GM의 국내 판매는 총 1만2968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1분기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3만2972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총 6만5235대가, CKD 방식으로는 총 13만3284대가 수출됐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한국GM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 등 최근 출시한 제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4월 한 달 동안 차종별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 쉐보레 도입 2주년을 맞아 제공된 초 저리 할부상품의 연장 실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쉐비 케어 3.5.7 어슈어런스로 더욱 강화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내수판매 신장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GM의 1분기 누적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총 20만3987대(국내 3만2972대, 해외 17만1015대)를, 더불어 CKD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32만4484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