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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상장 기업 규제 완화해야"

기업 상장 비용 증대…비상장 기업 유인책 줄어

이종희 기자 기자  2013.04.01 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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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기업공개(IPO) 활성화를 위해 상장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신 위원장은 1일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기업 상장에 따른 편익에 비해 공시비용 및 사회이사·감사 선임의무 등 상장에 따른 비용이 증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러한 문제가 지속된다면 최근 저금리 기조와 함께 비상장 기업들의 상장 유인을 더욱 줄일 것"이라면서 "자본시장의 활력도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부연했다.

신 위원장은 "상장 기업이 비상장 기업에 비해 제도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현재 상장 관련 체계의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종합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