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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년 창립기념일부터는 '소비자가 중심'?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4.01 1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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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055550·은행장 서진원)이 금년 창립기념일을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생각하는 날'로 꾸며 눈길을 끈다.

신한은행은 1일 오전 8시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서진원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중심 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매년 4월1일 치르는 창립기념행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을 모든 사고와 행동의 중심에 두고 고객중심경영을 전개하자는 의미로 마련된 것이다.

신한은행의 새로운 '금융소비자 중심 헌장'은 기존의 '고객중심 헌장'을 한 단계 강화한 것으로, '소비자 중심 서비스 모토'와 '소비자 중심 행동 원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선포식과 함께 전 임직원이 최고의 소비자 가치 창출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가자는 의미로 '금융소비자 중심 행동원칙' 실천 서약을 실시, 소비자의 행복한 미래와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서 행장은 "고객만족과 정도영업을 기본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임직원 모두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 보호는 은행의 신뢰, 나아가 생존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평가하고 "'모든 일에 고객중심'이라는 행동강령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