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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신용카드 사용 제한 해제

자본통제안 조치 5000유로↑ 사용 금지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3.30 11: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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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키프로스 중앙은행이 29일(현지시간) 신용카드와 현금카드 국내 사용 제한과 관련 모든 규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키프로스 정부는 은행 업무 재개일 전, 예금 대량인출 사태(뱅크런)를 방지하기 위해 자본 통제안을 마련하고 일일 현금인출 규모를 제한했다. 이 조치로 5000유로 이상의 신용카드 및 현금카드 결제와 송금이 금지됐다.

앞서 키프로스 정부는 유럽연합(EU) 등 국제채권단으로부터 100억유로(약 14조4000억원)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과도한 금융부문을 축소한다는 내용의 협상안에 최종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