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일자리 지원

GMI골프그룹과 MOU 체결, 94% 채용 결실에 지원 분야 확대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3.29 18:34: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성목·이하 센터)가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구인·구직행사를 통해 집단 일자리 창출을 실현했다.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대군인들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가 지난 3월 알펜시아CC '골프장 전문 마샬 캐디' 모집관련 응시인원 17명중 구인·구직 행사를 통해 16명이 채용되는 높은 성과를 이뤄낸 것.

'마샬 캐디'는 골프장내 손님들에게 골프 규칙과 질서관리, 골프장 매너확인 및 교육, 원활한 경기진행 지원등을 알려주며 경기진행을 돕는 요원을 말한다.

   이번에 채용에 성공한 제대군인들이 골프관련 전문위탁교육기관인 GMI골프그룹'골프전문경영사'양성 교육간 현장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이번에 채용에 성공한 제대군인들이 골프관련 전문위탁교육기관인 GMI골프그룹'골프전문경영사'양성 교육간 현장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센터의 이런 취업성공 실적은 매년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센터가 설립된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센터를 통해 취·창업에 성공한 고객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센터 기업협력팀 관계자는 "센터와 관련기관의 노력과 제대군인들의 구직 의지, 그리고 관련기관 및 업체의 적극적인 채용의지 등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 수료생에 대해 관련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가 94%의 채용성과를 이뤄낸 것은 올해 GMI골프그룹과 MOU를 체결한 후, 관련 직종 희망 구인·구직업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식 위탁교육 진행 등 실무관계자들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업무협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 채용에 성공한 제대군인들은 관련 직무교육 중에 있으며, 해당 골프장 개장일인 오는 4월5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GMI골프그룹은 지난해 국가 보훈처 제대군인 취업지원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앞으로도 제대군인들의 취 ·창업률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빠른 취·창업을 원하는 제대군인들은 센터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