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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캠페인' HF "대출이자 전액면제"

서민·중소건설업체 채무상환부담 줄이기 나서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3.29 1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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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갚아도 줄지 않는 빚더미에 숨이 턱턱 막히는 서민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주택금융공사(HF·사장 서종대)는 서민과 중소건설업체 채무상환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채무정리 특별캠페인'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채무부담 완화를 통해 주택금융신용보증 채무자가 하루 빨리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에 따라 HF에서 전세자금보증이나 중도금보증, 사업자보증 대출자는 캠페인 기간 중 일시 또는 분할상환을 신청하면 이미 발생한 이자를 최대 전액면제 받거나 분할상환 기간 동안 발생되는 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HF는 대출자가 분할상환을 약정할 경우 최대 8년(기업 15년)까지 상환기간을 운용할 수 있게 했으며, 계약금으로 5%만 납부하면 상환이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신용도판단정보(연체정보, 대위변제·대지급정보, 관련인정보 등)를 해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