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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트렌드 이끌 '폴로 7세대', 첨단기술로 대중화 선도

[서울모터쇼 2013] 사막의 지배자 '레이스 투아렉'등 전시…다양성·개성 강조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3.29 08: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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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킨텍스 노병우]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4월7일까지 진행되는 '2013 서울모터쇼'에 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컴팩트 해치백 폴로 1.6 TDI R-라인(Line) 사전공개 및 7세대 신형 골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 2000㎡ 규모의 부스(제1전시장)를 마련한 폭스바겐은 '영(Young) & 다이내믹(Dynamic)'을 주제로 자동차 산업의 핵심 트렌드 '소형차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제시했다.

특히 컴팩트 해치백 최강자로 손꼽히는 폴로는 골프에 버금가는 운전재미와 '오리지널 저먼(Original German)'을 내세운 브랜드 특유의 역동적 드라이빙 감성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해 왔다.

   
폴로는 지난 1975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래 11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컴팩트 해치백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더로 자리 잡았다. = 김병호 기자
국내시장에는 올 상반기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이 담긴 차세대 커먼레일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 변속기, 모터스포츠 감성이 담긴 R-라인 패키지 조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한국시장에서도 이끌며, 컴팩트 해치백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은 폴로 1.6 TDI R-라인이 지닌 '펀-투-드라이브(Fun-to-drive)' 감성을 이번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매주 주말마다 6인조 야마카시(Yamakasi)팀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이들의 파격적이고 다이내믹한 폴로 1.6 TDI R-라인의 역동적인 느낌을 한층 더 증폭시키며 폭스바겐 부스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은 해치백 전설, 골프 7세대 신형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골프 7세대는 혁신적인 생산 환경을 제시하는 차세대 플랫폼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의 첫 모델이다.

특히 폭스바겐 브랜드의 미래를 대변하는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 더욱 뛰어난 완성도와 강력해진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 편의사양 및 첨단 안전장치를 갖추고도 차체 무게를 100kg가량이나 줄인 혁신적인 경량설계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새로운 클래스를 완성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부스 중앙에 다카르 랠리를 3연패 한 '레이스 투아렉'를 전시, 강렬한 인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 노병우 기자
이와 함께 죽음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를 3년 연속 제패한 것은 물론, '다이내믹'을 본질로 담은 사막의 지배자이자 궁극의 오프로더 '레이스 투아렉'도 공개했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신형 투아렉을 기반으로 제작된 레이스 투아렉의 파워트레인은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2.5L 트윈 터보 TDI 디젤엔진이 장착됐다. 함께 전시되는 신형 투아렉 4.2 TDI R-라인은 레이스 투아렉이 지닌 오프로더의 감성과 폭스바겐 디자인 DNA가 접목돼 정제된 우아함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수입차는 더 이상 특별계층을 위한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젊은 소비자들이 주요 구매층으로 급부상하면서 다양성과 개성을 추구하면서도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부합하는 모델이 새로운 수입차의 주역으로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 김병호 기자
이어 그는 "그런 의미에서 폴로는 오는 4월 말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돼,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독일 자동차의 '펀-투-드라이브'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자사 모터스포츠 DNA를 보여주는 고성능 모델R과 함께 △해치백 △세단 △쿠페 △컨버터블 △SUV에 이르는 총 21개 모델을 전시, 전 세그먼트에서 가장 이상적이면서 현실 가능한 드림카를 제시하고자 하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진면목을 뽐냈다.

박 사장은 "이번 모터쇼에서는 차의 본질을 통해 폭스바겐이 구현하는 새로운 삶의 가치를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접목,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젊고 역동적인 감성으로 자동차산업을 주도하는 폭스바겐의 남 다른 가치를 마음껏 즐기고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제임스진과 함께 진행하는 '폭스바겐 패션쇼'를 비롯해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다양한 컬렉션 제품 전시 △블라인드 퀴즈 이벤트 등 관람객들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