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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휠 대표' 혼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진면목' 과시

[서울모터쇼 2013] 신형 시빅 및 골드윙 F6B 등 전시…전문 큐레이터로 차별화

전훈식 기자 기자  2013.03.28 19: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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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터쇼에서 'Wave to a new growth'라는 콘셉을 잡은 혼다는 향상된 안전, 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북미에서 판매량과 수상 실적 등으로 공인받은 신형 시빅을 선보였다. = 전훈식 기자

[프라임경제- 킨텍스 전훈식] 혼다코리아가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4월7일까지 개막하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2013년형 뉴 시빅'과 CR-Z 뮤겐, 슈퍼바이크 레이스 머신 'RC213V' 등을 전시하며 6휠(wheel) 대표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모터쇼 2전시장에 총 1500㎡ 규모의 부스를 준비한 혼다는 'Wave to a new growth'라는 콘셉을 바탕으로 자동차에서 모터사이클에 이르는 다수의 고성능 모델을 선보이면서 기술력을 강조했다. 'Wave to a new growth'는 도전정신에 입각해 끝없는 도약과 성장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혼다 모습을 힘찬 파도 물결에 비유한 것이다.

특히 신형 시빅은 대폭 향상된 안전, 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북미에서 판매량과 수상 실적 등으로 공인받은 돌아온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선진적인 외관 디자인을 채택해 프리미엄 세단의 느낌이 강조됐으며, 와이드한 프론트 디자인으로 스포티하고 안정감있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연비성능을 유지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높은 정숙성으로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스포티한 핸들링으로 운전의 재미를 대폭 향상시켰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새롭게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시빅의 상품성이 크게 향상된 만큼, 이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도 커질 것으로 기대히고 있다. = 전훈식 기자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혼다 전통과 기술력이 담긴 시빅이 2013년형으로 새롭게 돌아오면서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의 저력을 재조명 받았다"며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이 대폭 향상된 만큼 국내에서도 뉴 시빅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모두 개발·생산하는 혼다는 대표 모터사이클 '골드윙'에 전통적인 투어러 스타일에 한층 젊고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가미한 '골드윙 F6B' 모델을 선보이면서 모터사이클에 대한 기술력을 재입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혼다는 레이싱 모델들이 대부분을 이뤘던 기존 모터쇼와의 차별화를 위해 전문 큐레이터를 등장시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전시차량에 대한 전문 상담사인 큐레이터들은 차량 특장점을 쉽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상담까지 모두 도맡아 혼다 전시 부스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쇼 형식의 차량 소개 세션을 통해 방문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집중시키고 혼다의 가치를 널리 알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