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브랜드 미래 담긴' V40, 新브랜드 콘셉트 첫 모델

[서울모터쇼 2013] 젊은층 타깃 'V60 R-디자인' 비롯해 대표 차량 8종 라인업 포진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3.28 19:10: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킨텍스 노병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4월7일까지 진행되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더 올 뉴(The All New) V40' 공식 론칭을 비롯해 8종의 대표 차량들을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서 800㎡ 규모의 부스를 제1전시장에 마련한 볼보자동차는 V40과 V60 R-디자인(Design)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The All New V40은 개발 단계부터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 '디자인 어라운드 유(Designed Around You)'를 기반으로 한 첫 모델로, 볼보자동차의 미래와 가장 가까이 마주한 모델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행자 에어백이 탑재된 V40은 세련된 뒤태와 물 흐르듯 유연한 바디라인, 내·외부 곳곳에서 느껴는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디자인이 강점이다.

   
볼보자동차는 자사의 미래와 가장 가까이 마주한 모델 'The All New V40' 공개, 사람을 가장 잘 이해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나갈 계획이다. = 노병우 기자

특히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인 'Designed Around You'는 경쟁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것으로, 사람을 가장 잘 이해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의지를 보여준다.

즉, 작은 버튼 하나에서부터 드라이빙을 돕는 첨단 안전·편의 시스템까지, 차량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탑승자의 편의와 드라이빙 즐거움을 위해 디자인 됐다는 것이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의 핵심이다.

이와 함께 V60 R-디자인의 내·외부 디자인을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하게 변화시켰으며, V60의 뛰어난 레저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 등 장점은 유지하면서 스포츠성이 강조돼 젊은층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볼보자동차 측은 기대했다.

더불어 볼보자동차는 하드 탑 컨버터블 C70 T5를 비롯해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 S60 D4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SUV XC60 D5·XC70 D5 △7인승 SUV XC90 D5 R-디자인 등 자사 대표 모델들도 전시했다.

볼보자동차 관계자는 "안전이라는 핵심가치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발표 하고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프리미엄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볼보자동차는 약 12조원이라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볼보자동차는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차세대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와 친환경 엔진 VEA(Volvo Engine Architecture)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총 9개의 부분변경 또는 교체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 노병우 기자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V40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V40을 비롯한 볼보자동차의 대표 모델들을 살펴보고,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V40은 세련된 뒤태와 유연한 바디라인, 스칸디나비안 감성이 잘 어우러진 모델로, 경쟁 모델은 BMW의 1시리즈"라며 "오늘 V40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3분기쯤 S60, S80, V60, XC60, XC70 등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5종의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의 부스를 'Designed Around You'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 했다. 복층 구조로 제작된 부스는 따뜻한 원목 소재를 사용해 북유럽의 작은 숲에 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The All New V40이 전시돼 있는 '메인 스테이지'의 뒤편에는 XC시리즈가 전시돼 있는 '캠핑 존'이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시스템에 관한 영상을 볼 수 있는 '센서스(Sensus)·인텔리세이프(Intellisafe)존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