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럭셔리 EV' 인피니티 LE 콘셉트, 새로운 미래 개척

[서울모터쇼 2013] '모던 럭셔리' 브랜드 고유 가치 알리는 등 총 7차종 라인업 선봬

[프라임경제- 킨텍스 노병우] 인피니티가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4월7일까지 진행되는 '2013 서울모터쇼'에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인피니티 LE 콘셉트(Infiniti LE Concept)'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800㎡ 규모의 부스를 제2전시장에 마련한 인피니트는 브랜드 고유의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 가치를 널리 전파하며,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선보였다.

올해로 한국 공식출범 8주년을 맞는 인피니티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자사 브랜드의 미래 가치를 공유, 앞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진가를 더욱 발휘할 예정이다. = 노병우 기자

특히 2014년 글로벌 양산을 목표로 개발된 'LE 콘셉트'는 과거 고성능 럭셔리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한 인피니티가 이제는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와 전기차의 공기역학적 효율성이 결합된 LE 콘셉트는 인피니티의 첫 번째 '제로 에미션(Zero-Emission)' 럭셔리 세단이며,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60Km 주행이 가능하다.

LE 콘셉트는 △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Compact Lithium-ion Battery)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Intelligent Park Assist)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 등, 인피니티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인피니티는 LE 콘셉트는 '제로 에미션(Zero-Emission)' 럭셔리 세단으로, 감성적인 실루엣을 자아내는 바디라인은 자사 콘셉트카 에센스(Essence)의 디자인 방향성을 표방하고 있다. = 노병우 기자

특히, 플러그 또는 케이블 없이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해 탑승자 편의성을 최대화시킨 무선 충전 시스템(Wireless Charging System)이 최대 장점이다. 이는 차가 완벽하게 주차되지 않아도 쉽게 충전이 가능하며, 인텔리전트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과 AVM을 이용해 쉽게 무선 충전 패드로 이동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LE 콘셉트 외관은 인피니티 고유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와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결합해 매끈하고 감성적인 실루엣을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프랑수와 밴컨(Francois Bancon) 인피니티 제품 전략 기획 부본부장이 직접 LE 콘셉트를 소개하고, 인피니티의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프랑수와 밴컨 인피니티 제품전략기획 부본부장. = 노병우 기자

프랑수와 밴컨(Francois Bancon) 인피니티 제품전략기획 부본부장은 "인피니티는 앞선 배터리 기술과 높은 신뢰도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전기자동차 LE 콘셉트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피니티는 현재 글로벌시장 50여개에 진입한 것은 물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레드불 레이싱과 타이틀 파트너십을 맺는 등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피니티를 이끌고 있는 켄지 나이토(Kenji Naito) 대표는 "이번 서울모터쇼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의 진가를 더욱 가까이서 체험하고, 미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국내 진출한 일본 브랜드 최초 디젤 세단 올 뉴 인피니티 M 디젤을 비롯해 △G25 △EX37 △FX30d △JX35 △QX56 등도 함께 전시했다.

또 인피니티는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럭키 드로우(Lucky Draw) 이벤트를 통해 인피니티 2박3일 시승권을 비롯해 △F1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자켓 등 증정 △인피니티 매직 넘버(INFINITI Magic Number) △인피니티 런웨이 캣워크(INFINITI Runway Catwalk)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