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국내 무한 '열정' 맺은 럭셔리 '진수'

[서울모터쇼 2013] 수입 브랜드 최다 22개 전시, '프레스티지 & 다이내믹' 강조

[프라임경제- 킨텍스 김병호] 아우디코리아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4월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3 서울모터쇼에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뉴 R8 V10'을 필두로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22개 모델을 전시해, 프레이스데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한국시장에 대한 아우디의 열정을 보여드리고 서울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수입차 중 가장 많은 모델을 출품했다"며 "2013서울모터쇼 전시를 통해 아우디의 기업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소비자들이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3 서울모터쇼에서 아우디코리아는 총 22개 최대의 모델을 출품하며 프레스데이인 28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 김병호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더 가볍과 강력해진 초고성능 미드십 스포츠카 R8의 신차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와 '뉴 아우디R8 V10 스파이더'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뉴 R8 V10 플러스 쿠페는 사이드 미러, 엔진커버, 사이드 블레이드 등에 카본 소재를 사용해 기존 모델에 비해 35kg의 중량을 절감했다.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55.1kg·m, 최고속도 317km/h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제로백 3.5초를 기록했다. 뉴 아우디 R8 V10 스파이더는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kg·m, 제로백은 3.8초다.

아우디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다양한 신차와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자동차 마니아들과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R8의 신차들은 다이내믹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의 조합 등 디자인과 기술 혁신 면에서 진보하는 슈퍼카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뉴 아우디 R8 V10의 국내 공개를 위해 강인한 남성적 매력과 지적인 이미지로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하정우와 드라마와 영화, 광고, 공연무대를 넘나들며 글로벌 한류 스타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아우디코리아 공식 드라이버이자 한국 최정상 레이서 유경욱 선수가 등장해, 아우디 R8 신차 발표 행사에 동참하기도 했다.

아우디코리아는 더 가볍고 강력해진 초고성능 미드십 스포츠카 R8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프레스티지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 김병호 기자

또한 영화 아이언맨의 애마로도 유명한 R8 옆에는 디즈니에서 제작한 아이언맨3 실물 모형도 함께 전시돼 관람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또 아우디 R8 LMS컵 경주용차로 튜닝한 R8 LMS 모델도 전시된다.

뉴 아우디 R8 V10외에도 아우디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S4, S6, S7, S8과 미드십 스포츠카 RS5는 모터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우디 S 모델은 A4, A5, A6, A7, A8 등 아우디의 기본 모델 콘셉트에 더욱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고성능 모델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SUV Q3, Q5, Q7 등 국내 판매되고 있는 아우디 라인업의 모든 차종을 선보인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도 자동차와 패션을 접목해 아우디의 '프레스티지 & 다이내믹' 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2005년 모터쇼 이후 5회째를 맞는 이번 패션쇼에서 한국의 젊은 감성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최범석과 손잡고 모터쇼 기간 동안 '아우디 다이내미즘 패션쇼'를 매일 2차례씩 진행한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드라마 '패션왕'의 주인공이자 남성 디자이너 최초로 뉴욕컬렉션에 진출한 가장 핫한 디자이너이다.

한편, 관람객들이 모터쇼 아우디 부스 내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모바일 전용 사이트에 접속하여 전시관 및 전시 차량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설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