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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민간시설 긴급 보안점검 실시

합동 점검반 구성, 4월 한 달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대상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3.28 17: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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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20일 발생한 방송사·금융기관 해킹사건과 관련해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 위협의 증가에 따라 민간분야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긴급 보안점검을 전면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간분야의 모든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할 계획으로, 정부 및 민간의 보안 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4월1일부터 한 달 간 진행한다.

28일 미래부에 따르면 정부는 기반시설의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성을 정밀 점검해 미비사항을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해킹사고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긴급 점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긴급 점검은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 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며, 빠른 시일 내 기반시설의 정보보호 수준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