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8일 코스피지수(1993.52)는 장 초반 약세를 딛고 기관의 매수세 속에 보합권에서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552.64)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550선에 복귀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보합세가 두드러졌다. 장외생보주 미래에셋생명은 보합 하루만에 0.50% 하락하며 1만원선을 위협받았고, KDB생명은 285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냈다.
현대삼호중공업(4만9250원)과 현대엠엔소프트(1만6500원)는 각각 0.51%, 0.60% 소폭 하락, 현대다이모스 또한 2만45000원(-1.01%)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홀로 0.49% 상승하며 20만3500원을 기록했고, 현대로지스틱스(1만1000원), 현대아산(1만1250원), 현대카드(84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제조업체 세메스는 전일대비 500원 하락한 18만6500원(-0.27%)으로 조정받았으나 시큐아이는 2.88% 강세를 보이며 1만2500원으로 회복했다.
삼성SNS(6만1000원)는 국내 1위 통신망 구축기술력을 도로에 적용한 삼성하이패스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는 소식에 전해졌으나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삼성SDS(9만6250원)와 삼성메디슨(405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
구 로또복권 발매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1.54% 내린 9600원, 스포츠토토는 9750원으로 2.63% 오름세를 기록했다.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업체 마이다스아이티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포트는 각각 1만8250원(-1.35%), 1만2000원(2.13%)으로 등락이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상승세가 지속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14만7500원)는 11.32% 급등하며 15만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고, 평안엘앤씨는 1만1750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밖에 OCI스페셜티(1250원, 4.17%)와 에이씨티(1만400원, 2.46%)는 강세를 기록했으며 에프엔에스테크(4250원)와 나노(6000원)는 각각 2.30%, 0.83% 하락했다. 또 테스나(1만700원), 팬택(210원), KT파워텔(7250원), LS전선(5만4000원), 포스코건설(6만6500원), SK건설(3만2500원), 휴젤(5만2500원) 등은 숨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신약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3.98% 강세를 보이며 1만7000원으로 올라서 52주 최고가를 새로이 경신했다.
세호로보트(1만2000원)는 공모주 청약 결과 514.5대 1의 최종 경쟁률과 4414억원의 청약증거금이 집계됐으나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내달 3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며 상장예정주식수는 422만1000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