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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말하는 감성 주행 '시작과 미래' 청사진?'

[서울모터쇼 2013] 아시아 프리미어 3세대 IS 올 6월 출시 예정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3.28 17: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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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킨텍스 김병호] 토요타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4월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3 서울모터쇼에 아시아 프리미어 1종, 코리아 프리미어 4종을 포함한 총 11종의 렉서스 모델을 전시한다.

렉서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보면 멋있고, 타면 즐겁고, 사면 만족하는' 렉서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과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병호 기자

렉서스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계기로 렉서스 컴팩트 하이브리드 CT 200h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All New RX의 F SPORT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렉서스 부스는 새로운 아이덴티티 '스핀들 그릴'을 모티브로 역동적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스핀들 그릴'의 부스에서 극도의 정숙성으로 대표되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 5종과 수퍼카 LFA로 대표되는 F라인업 4종의 대치를 통해, 렉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율쌍생'을 차량 배치 안에서도 구현해낸 것이다.

'보면 멋있는 렉서스'로 단연 디자인의 백미를 보여주는 모델은 스포츠 쿠페 컨셉트인 'LF-LC'다. 미래형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컨셉트 카인 LF-LC는 한국인 디자이너 벤 장과 에드워드 리의 디자인적 감성이 담긴 작품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LF-LC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 모두를 만족시키며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가 가야 할 비전을 제시, 렉서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청사진으로 평가 받고 있다.

'타면 즐거운 렉서스'의 대표주자는 렉서스 기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수퍼카 LFA와 양산차로 거듭난 F 스포트(SPORT)의 후손들이다. 렉서스 수퍼카 LFA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한국 최초 공개됐다. LFA는 4.8리터 10기통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560마력의 퍼포먼스와 함께 '천사의 울음'으로 불리는 엔진 사운드 등으로 운전자의 감성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LFA의 DNA를 이어받은 렉서스 프리미엄 스포츠 모델인 F 스포트 라인업 CT200h F 스포트, All New RX F 스포트(RX 350, RX 450h) 3종이 모터쇼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CT 200h F 스포트 T가 4900만원, 올 뉴 RX 350 F 스포트와 RX 450h F 스포트가 각각 7450만원, 8900만원이다.

F 스포트 라인업은 전용 옵션과 스포트 튜닝을 통해 보다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이번 출시로 지난해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GS F 스포트를 포함, 총 4종의 F 스포트 라인업이 완성됐다.

   
렉서스에서 선보인 슈퍼카 LFA. = 김병호 기자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와 강력한 퍼포먼스, 최고의 정숙성과 편안함 그 자체"라며 지난해 9월 출시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가격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뉴 제너레이션 ES 300h 프리미엄의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렉서스는 서울모터쇼에서 3세대 출체인지 모델 뉴 제너레이션 IS를 선보였다. IS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한 이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거쳐,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컴팩트 스포츠 세단 3세대 IS는 '세그먼트 최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를 개발목표로 차체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퍼포먼스, 민첩한 핸들링, 정확한 응답성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 극적으로 표현된 실루엣, 매끄러운 표면은 외관 만으로도 IS의 역동성과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표현하고 있다. IS는 올해 6월 출시 예정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기점으로 렉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사용해왔던 '골드' 컬러의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플래티넘' 컬러로 교체한다"며 "'플래티넘' 컬러의 새로운 BI에 담긴 프로그래시브 럭셔리는(Progressive Luxury)는 종래의 고급스러움과는 다른, 젊고, 진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럭셔리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3 서울모터쇼는 렉서스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렉서스가 추구하는 '브랜드의 방향성'과 '고객에 대한 최고의 배려'를 입체적으로 체험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