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경 기자 기자 2013.03.28 16:34:18
[프라임경제] 매일유업이 '유기농 분유는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3만원대 가격의 유기농 분유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기농 분유 '앱솔루트 유기농 궁'. ⓒ 매일유업 |
'앱솔루트 유기농 궁'은 국내산 유기농 원료를 사용함에도 불구 가격거품을 뺀 것이 특징이다. 타사 유기농 분유의 70%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3만원대 유기농 분유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모유에 가장 가까운 분유를 만들기 위해 '모유를 연구하면 분유는 연구된다'는 생각으로 3년전 '매일 모유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한국인의 모유와 아기의 변성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앱솔루트 유기농 궁' 역시 '매일 모유연구소'의 모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성분과 함량을 모유수준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영유아를 위한 조제분유에 사용이 인증된 특허 받은 면역 단백질 락토폰틴을 추가하고, 두뇌, 시력 성분인 DHA와 ARA는 모유수준으로(17mg/ 100ml) 강화해 넣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에 제대로 만든 유기농 분유를 먹이고 싶어 하는 엄마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모유 분석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