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효성,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치료 지원 '훈훈'

저소득층 의료재활 지원기금 6000만원 '푸르메재단' 전달

이보배 기자 기자  2013.03.28 11:29:43

기사프린트

   
"재활치료 지원 든든" 효성 노재봉 지원본부장(오른쪽)이 푸르메재단 강지원 대표(왼쪽)에게 의료재활 지원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효성 

[프라임경제] 효성(004800)이 4월 장애인의 달을 앞두고 저소득층 장애 아동·청소년 의료재활 지원기금 60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효성은 재활치료의 효과가 기대됨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재활치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증진을 도모해 희망을 전달하고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효성이 지원금을 기탁한 푸르메재단은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공익재단으로 효성과는 2011년 의료봉사단을 결성해 국내 및 해외에서 의료봉사를 펼친 바 있다.

효성의 지원금 지원으로 푸르메재단은 앞으로 6개월간 뇌병변, 지적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운동, 작업, 언어, 인지, 미술, 음악치료 등 맞춤형 지료를 제공한다.

의료기관 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아 3차례에 걸쳐 총 22명 이상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를 대상으로 의로, 심리, 복지분야 교육을 제공하고, 재활정보를 책자로 발간, 전국 장애인부모회, 소아 재활치료기관 등에 배포,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금전기부나 노동력 제공 등이 대부분이었던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개념으로 승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