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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새 연금저축, 세테크에 분산투자 덤"

아임유-평생연금저축…최소 적립기간 5년, 만 55세 이후 저율 과세

이수영 기자 기자  2013.03.28 0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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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다음달 1일부터 분산투자와 낮은 연금소득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연금저축계좌인 '아임유-평생연금저축'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임유-평생연금저축은 올해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연금계좌 중 하나로 일정기간 납입한 이후 연금형태로 수령할 경우 연금소득으로 과세되는 계좌 단위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상품 단위의 연금저축펀드에 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한 만큼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증권사 관계자는 "연금계좌 내에서 자유로운 납입과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또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 범위에서 원금은 언제라도 과세 없이 인출할 수 있어 유동성을 대폭 강화한 것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투자자는 연금저축계좌 납입금액을 늘려도 필요에 따라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원금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인출 할 수 있으며 기존 원금에서 발생된 수익만으로 연금재원을 적립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임유-평생연금저축 출시를 위해 국내외 주식과 채권, 혼합형 등 31개의 다양한 연금전용펀드를 엄선해 라인업을 구축했다. 여기에 고객의 투자성향·투자목적· 연령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계획이다.

평생연금저축의 최소 적립기간은 5년이며 적립기간 만료 후 만 55세 이후부터 연간수령한도(10년간 적용) 내에서 수령할 경우 연금소득세로 저율 과세된다. 납입한도는 연간 1800만원이며 납입금액의 100%, 연간 4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문성필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저금리, 과세강화 시대에 연금상품 가입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한국투자증권은 1994년 개인연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개인연금 시장에서 업계 1위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왔고 앞으로도 전문화된 은퇴 자산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사는 아임유-평생연금저축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대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연금저축계좌 신규가입고객(가입금액 10만원 이상, 적립기간 3년 이상 자동이체고객 또는 1000만원 이상)에게 3단 자동우산을 증정하며 500만원이상 연금계약이전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당첨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