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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인니 공동세미나, 은행 진출 활성화

지분인수 한도 규정·임원 자격 차등화 등 인허가제도 개선

이종희 기자 기자  2013.03.27 1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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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7일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획중인 은행 중심으로 공동 세미나를 열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주요 은행 해외진출 담당 임직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새롭게 개정된 인도네시아 은행 인허가 제도에 대한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고갔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만샤(Mr. Imansyah) 중앙은행 인허가 담당국장은 인도네시아 은행 산업 현황과 인허가 제도·절차 등을 소개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은행 인수시 지분인수 한도를 규정하고 은행 규모 등에 따라 임원 자격요건을 차별화하는 등 인허가제도가 구체적으로 개선됐다.

이어 금감원이 국내 은행 감독제도를 소개하며 양국의 은행감독 제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4개 은행(우리·하나·외환·수출입)이 진출해 있으며 이번 세미나로 향후 국내은행이 인도네시아 진출시 필요한 정보 제공를 제공하고 진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헌식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 팀장은 "국내 금융회사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