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105560·은행장 민병덕)이 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 2곳의 인증기관으로부터 '웹접근성 인증마크(WA)'를 획득했다.
2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인증마크는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사이트임을 인증하는 것이다. 일부 거래만으로 구성된 별도 사이트를 통해 인증마크를 획득한 것이 아니라 개인뱅킹 전체와 은행소개 사이트에 대해 2개의 인증기관으로부터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함으로써 획기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국민과 함께 열어가는 희망찬 미래'라는 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슬로건처럼, 국민은행은 인터넷서비스 철학은 '기술적 한계를 넘어 다양한 고객의 장애와 환경을 모두 고려하여 모든 고객에게 보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Universal Banking'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국민은행은 모든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웹접근성 준수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 서비스의 보편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체서비스 웹접근성 확보에 멈추지 않고 장애인 사용성 평가 등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으로 장애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