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중소기업공동A/S센터, 상담인력 200명 '4배' 껑충

올해 운영업체 2곳 선정, 확장 시까지 80석 자체 센터 갖춰야

이혜연 기자 기자  2013.03.27 10:48: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21일 중소기업공동A/S센터(이하 A/S센터) 운영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협력업체 찾기에 나섰다.

A/S센터 입찰공고 마감일은 오는 4월1일까지며, 3일 제안서 PT발표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다. 운영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로 1년이 조금 못된다.

사업비는 39억3840만원으로 이중 7200만원은 인센티브 예산이다. 운영업체는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1개 업체에서 2개 업체로 늘어났다. 기존 45명의 상담인력은 올해부터 200명으로 늘려 약 4배 이상 확충할 계획이다.

상담인력 200명은 전문상담 30명과 일반상담 170명으로 나뉜다. 1개 업체당 100명 내외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콜센터 확장과 상담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현재까지는 윌앤비전에서 위탁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안 요청서에서는 인건비에 대한 가이드 라인도 주어졌다. 인건비 부분은 일반 상담사와 전문상담사(운영팀장 제외) 직접인건비를 각각 145만원 이상, 176만원 이상으로 조정케 했다.

특히 이번 입찰공고에 따르면 상담인력이 4배 이상 증가한 만큼, A/S센터가 확장될 계획이다. 이에 제안 요청서를 통해 80석 이상의 규모시설을 확보하고, 신입 상담사 교육을 위한 외부 교육장 제공, A/S센터 전산망과 위탁업체 보유 전산망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부분도 지원 업체에게 제안하도록 했다.

평가 기준은 기술능력평가 90점과 가격점수 10점을 합산한다. 합산점수가 70점 이상인 업체를 협상적격자로 선정, 고득점 순으로 협상순위를 결정한다. 가격점수가 10점으로 낮은 이유로는 이번 공개입찰에서 지원한 업체 사이에서의 '저가입찰'을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