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하나다올자산운용, 두산건설 사옥 매입 완료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3.27 09:11:3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하나다올자산운용(대표이사 라균채)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두산건설 사옥 매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건설 사옥은 강남의 요지에 위치한 지하 4층, 지상 20층이고 연면적 1만2000여평 규모의 중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이번에 매입한 대상은 두산건설 보유지분 71%다. 두산건설에서 매각 후 재임차하기로 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하나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본 빌딩의 경우 두산건설의 15년, 100% 책임임차를 통해 연평균 6.8% 이상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산그룹은 최근 증자 및 사업부양수도 등으로 재무구조와 사업구조가 동시에 개선되어 임차 안정성이 보강된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거래의 경우 하나대투증권에서 매도인 자문을 담당하고 하나다올자산운용에서 매입하는 등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간 시너지를 보여준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