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6일 코스피지수(1983.70)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로 1980대에 안착했으며, 코스닥지수(549.90)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전일의 하락을 만회한 4050원(0.25%)으로 장을 마쳤으며, 삼성SNS는 IF디자인 세계 순위가 전년보다 5단계 뛰어올랐음에도 불구하고 6만1000원으로 보합 마감됐다.
세메스와 시큐아이는 각각 18만7000원, 1만1650원으로 횡보세를 나타냈으나, 삼성SDS는 0.36% 약보합세를 보이며 9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도 부동산 시장에 중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한 포스코건설은 0.36% 상승해 6만6750원으로 올라섰으며, SK건설은 3만250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냈다.
범현대계열 현대삼호중공업(5만500원), 현대로지스틱스(1만100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6600원), 현대아산(1만1250원), 현대다이모스(2만4750원) 등은 숨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20만2500원)은 홀로 2.02% 오름세를 보이며 20만원선을 회복했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1만50원)은 0.50% 추가 하락하며 1만원선을 위협받았으며 KDB생명(2700원)과 교보생명(24만5000원)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아이엠투자증권(3350원, 4.69%)은 숨 고르는 모습에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으며, JB우리캐피탈(2950원)도 5.36% 급등하며 3000원대 재진입을 앞두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상승폭은 축소했으나 2.24% 오른 1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마이다스아이티(1만8500원)는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국제선 취항 4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한 제주항공(5850원)은 4거래일 만에 1.74%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세가 지속된 저장장치 전문기업 태진인포텍은 3900원(2.63%)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52주 최고가(4150원)에 다가섰으나 테크로스는 2.44% 약세를 보이며 4000원으로 후퇴했다. 바이오벤처 아미코젠과 바이오리더스는 각각 2만8500원(1.79%), 3750원(1.35%)으로 동반상승에 성공했다.
이밖에 엘지씨엔에스(1만5800원), 하이투자증권(815원), 휴젤(5만2500원), 씨아이에스(1만3000원), 테스나(1만700원), 팬택(210원), 여의시스템(3500원), 인터컨스텍(5600원), 에이씨티(9550원), 카페베네(8750원) 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기업공개(IPO)는 추가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부터 27일까지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세호로보트는 2.13% 상승하며 1만2000원을 기록했으며,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6250원)도 2.20% 강세를 나타내며 1만6000원선으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