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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서울모터쇼' 모터스포츠관 '슈퍼·레이싱카' 주목

람보르기니, 포르쉐, 아우디 R8, 스톡카 등 총 15대 전시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3.26 11: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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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년 서울모터쇼' 오토모티브위크 모터스포츠 특별관에서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슈퍼GT카와 레이싱카 등 모터스포츠차량 총 15대를 전시해 스피드를 즐기는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펼쳐지는 올해 오토모티브위크 모터스포츠관은 자동차배터리 전문기업 아트라스BX, 브레이크 패드&라이닝전문기업 프릭사 등 자동차 관련 부품사들과 국제자동차경주장인 인제오토피아, EXR팀106, 한국KTR팀이 참가해 모터스포츠 차량을 공개한다.

   
2010 오토모티브위크 모터스포츠 특별관에서 HK-Loctite Team 레이싱 모델이 레이스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오토모티브위크

국내자동차경주대회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 프로팀을 만들어 출전하고 있는 차량용 배터리 전문 기업 아트라스BX와 브레이크 패드 전문 기업 프릭사는 특별관 내 레이싱 트랙 그리드에 슈퍼카의 대명사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닛산 GTR, 아우디 R8를 선보인다.

'한국 KTR팀'은 일본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2년 일본 슈퍼GT에서 '슈퍼GT 300' 클래스 시즌 종합 2위에 오른 포르쉐 911 GT3 R 차량을 전시한다.

오는 5월 국제 규모의 새로운 서킷을 오픈하는 국제자동차경주장 인제오토피아는 슈퍼레이스 최고 종목인 슈퍼 6000에 출전하는 스톡카(배기량6200cc, 425마력)를 전시하며, 첨단의 통신장비와 전자 설비, 휴게시설이 갖추고 있는 레이싱팀 전용 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코리아레이싱페스티벌(KRF)은 국내 포뮬러 시리즈 추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작한 포뮬러 1600경주용 머신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포뮬러 1600은 도쿄 알앤디에서 설계한 모노코크 파이프 프레임 섀시에 현대자동차 1.6GDI 엔진, 영국 휴랜드 트랜스미션을 장착했다.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EXR 106 레이싱팀은 실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제네시스쿠페 GT 머신(배기량 2000cc 이하 터보장착)과 EXR팀 106버전 포뮬러 르노 2000을 전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포뮬러 르노머신은 최고출력 192마력, 2000cc의 2002년식 르노 엔진을 얹은 포뮬러 머신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간판 모터스포츠 대회인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신인전 종목인 N900(1600CC) 클래스에서 화제를 모았던 △전난희(팀 챔피언스) 선수 엑센트 경주차 △이건희(모터타임) 선수 베르나 경주차 △윤광수(SL모터스포츠) 선수 뉴 프라이드 경주차 등 3총사 차량도 등장한다.

이 밖에도 지난해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2000cc 터보 종목에 출전했던 정통 고성능 머신 알파로메오 브레라 경주 차량과 미니 포뮬러로 불리는 카트차량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