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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 여기저기 착한카드' 기부 문화 확산 '앞장'

사회적기업 '나눔브릿지'와 릴레이 기부 시작, 2주마다 1곳 후원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3.26 10: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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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SK카드는 사회적기업 '나눔브릿지'와 함께 2주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비영리 사회단체 중 한 곳을 선정해 후원하는 릴레이 기부 활동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SK카드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신규 고객이 '나눔브릿지 홈페이지'에서 해당 기간 동안 '하나SK 여기저기 착한카드'를 신청하면 선정된 기관 및 단체에게 건당 1만8000원씩 무기명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대상은 △3월25일~4월7일 '마포장애인복지관' △4월8일~21일 '분당노인복지관' △4월22일~5월5일 '(재)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5월6일~19일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 등이며 이후에도 매 2주 단위로 기부 대상을 선정, 연간 릴레이 기부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하나SK 여기저기 착한카드' 가입 고객이 '나눔브릿지'에서 운영하는 '클럽 나눔브릿지' 쇼핑몰을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5%가 고객 이름으로 자동 기부(연말 소득공제 가능)됨과 동시에 월 최대 4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임성식 하나SK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릴레이 기부 활동은 사회적기업과 카드상품을 연계시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행사를 준비한 조진식 나눔브릿지 팀장은 "'하나SK 여기저기 착한카드'와 제휴한 이후 기부 쇼핑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릴레이 기부 활동은 사회복지 수요자와 기부자를 폭넓게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