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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동반성장' 통해 상생협력 경쟁력 강화

지난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 협력사 인도시장 진출 여건 제공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3.26 10: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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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경쟁력을 갖춘 부품 협력사의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 쌍용자동차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3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콘퍼런스는 부품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협력을 비롯해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과 사업 비전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포상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총회에서는 201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과 함께 2013년 사업계획, 예산집행 승인 등의 안건들이 심의됐다.

이와 함께 사업설명회에서는 쌍용차 경영 현황과 사업 계획은 물론 △제품 판매전략 △제품 개발계획 △품질정책 △구매전략 등을 공유했다. 또 완벽한 부품품질 확보와 원가경쟁력 제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쌍용차 측에 따르면 현재 계획 중인 신제품 개발에 있어 협력사의 조기참여를 통한 공동개발과 함께 마힌드라 그룹과의 사업기회는 물론 인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부품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덕분에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제품 개선 계획이 차질 없이 이뤄져 지난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을 갖춘 부품협력사 육성과 함께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