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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XL 팬티 스타킹 PB로 출시

28일, 대형마트 PB 최초 '통큰 팬티 스타킹' Free/XL 사이즈 선보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3.26 0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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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봄을 맞아 스타킹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오는 28일 브랜드 상품보다 20% 가량 저렴한 '통큰 팬티 스타킹'을 출시했다.

'통큰 팬티 스타킹'은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Free 사이즈 뿐만 아니라 최근 변화하는 여성 체형을 고려해 대형마트 PB로는 최초로 XL 사이즈도 특별히 제작했다.

   
롯데마트 통큰 고탄력 팬티 스타킹. ⓒ 롯데마트
일반적으로 팬티 스타킹은 Free 사이즈로 판매되나 최근 여성들의 체형이 서구화됨에 따라 165cm 이상 장신 여성들이 입을 수 있는 XL 사이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 유명 브랜드 상품의 매출을 살펴보면 2010년까지는 Free 사이즈만 취급해 왔으나, 2011년 첫 XL 사이즈 출시 후 XL 사이즈의 매출이 해당 브랜드 전체 팬티스타킹 매출의 40% 가량이 될 정도로 수요가 증가했다.

이 같은 팬티 스타킹 수요 변화에 따라 '통큰 팬티 스타킹'을 일반적인 Free 사이즈 뿐만 아니라 XL 사이즈로도 선보이는 것. '통큰 팬티 스타킹'은 오는 28일 부터 롯데마트 전점에서 12매 1만5500원으로 일년 내내 판매한다.

이 같은 가격은 유사한 품질의 브랜드 상품이 10매에 1만6500원에 비해 2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해당 상품의 품질을 위해 유명 브랜드 상품과 동일한 원단을 대구의 공장에서 생산하고, 낱개 포장재를 줄여 묶음 상품으로 기획했으며, 포장 작업은 인건비가 저렴한 개성공단에서 진행해 원가를 10% 가량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