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5일 코스피지수(1977.67)는 키프로스 관련 우려 완화에 4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코스닥지수(549.56)는 개인들은 순매수로 대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우세했다.
삼성계열주 의료기기 제조업체 삼성메디슨(4040원)은 0.86% 조정 받았으며, 삼성SDS 또한 9만6500원으로 0.26% 하락세를 기록했다. 삼성SNS(6만1000원, 0.83%)는 소폭 상승했고, 삼성자산운용(2만1250원), 세메스(18만7000원), 시큐아이(1만1650원) 등은 횡보세를 보였다.
구 로또복권 발매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9만750원, -1.52%)는 3거래일 연속 약세였으며, 스포츠토토(9500원, 1.06%)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1만100원, -0.49%)은 1만원선에 위협을 받았으며 KDB생명(2700원)은 좀처럼 반등하는 못했다.
현대로지스틱스(1만1000원)는 2.33% 올라 전일의 하락을 전부 만회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5만500원)은 장내 대형 조선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0.98% 하락했다. 현대엔지니어링(19만8500원), 현대카드(8450원), 현대캐피탈(4만5000원), 현대아산(1만125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660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건설주 SK건설(3만2500원, -7.14%)은 낙폭이 확대됐으며 포스코건설(6만6500원), 롯데건설(4만2000원) 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마이다스아이티(1만8500원)는 1.37% 오름세를 보였으며 티맥스소프트(1만1150원)도 5.19%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융주들은 한국증권금융(1만250원, 2.50%)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하이투자증권(815원), 리딩투자증권(500원), 아이엠투자증권(3200원), IBK투자증권(2450원) 등은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다.
이밖에 KT파워텔(7250원, -0.68%), 테스나(1만700원, -2.73%)는 하락했으나 네파(12만3500원, 0.82%), 아미코젠(2만8000원, 1.82%), 에이씨티(9550원, 2.14%), 태진인포텍(3800원, 4.11%) 등은 상승하며 희비가 엇갈린 채 장을 마쳤다.
공모예정기업 세호로보트(1만1750원)는 2.17% 강세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고, 신약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5900원)도 0.63% 소폭 상승하며 나란히 상승세를 지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