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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프랑스 장관과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 논의

방한 佛 펠르랭 장관, ICT사업 역량에 높은 관심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3.25 16: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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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혁신·디지털 경제 장관(사진 오른쪽)이 SK텔레콤을 방문, 원스탑 소상공인 경영지원서비스 '마이샵'을 체험하고 있다. ⓒ SK텔레콤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자사를 방문한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혁신·디지털 경제 장관과 다양한 ICT사업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한국계인 펠르랭 장관은 투자 관련 고위 관료 및 프랑스 유망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으로, 한국일정 첫날인 25일 기업 중 처음으로 SK텔레콤을 방문해 하성민 CEO 등 회사 관계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또, 이날 오후 SK텔레콤 본사에서 가진 비즈니스 회의에서 펠르랭 장관은 프랑스 정부가 추진 중인 200억유로 규모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 계획과 클라우드 컴퓨팅, 헬스케어, 스마트 러닝 등 디지털 경제활성화 방안, 파리 시내 개발 프로젝트인 'Grand Paris'에 대해 설명하고 SK텔레콤에 투자 등 사업참여를 요청했다.

하성민 CEO는 SK텔레콤 계열이 보유한 세계적인 ICT 기술력 및 사업 역량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그 동안 추진했던 다양한 융합형 창조 산업 추진 사례를 소개하는 등 프랑스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펠르랭 장관은 회의에 앞서 스마트로봇, 스마트빔, 헬스온, Giga 인터넷 서비스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ICT솔루션들을 직접 체험했으며, 각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