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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근로자 전세대출' 다세대주택도 혜택?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3.25 12: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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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024110·은행장 조준희)은 전세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에게 최대 7000만원까지 최저 연 3%대로 자금을 빌려주는 'IBK근로자우대 전세대출'을 판매한다.

   
'IBK근로자우대 전세대출'은 소득이 있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임차금액의 70% 범위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빌려준다. ⓒ 기업은행

25일 기업은행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상품은 기존 전세자금 대출과 달리 보험증권이나 보증서를 발급받지 않아도 돼 약 0.3~0.5%의 보증료 부담이 없다. 또한 거래실적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고 0.5%포인트 추가 감면받을 수 있어 이자부담을 대폭 줄였다.
 
예를 들어, 5000만원을 1년간 빌릴 때 최저 대출금리는 연 3.67%(3월25일 기준)로, 이는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13.1월 신규취급 은행평균 4.19%)와 대표 전세대출 상품인 국민주택기금 전세대출(보증료 감안 약 4%)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또 연립·다세대주택 및 기존 세입자 등 대출 대상을 확대했다는 점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