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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홈페이지 '웹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

장애인·고령자 편의성 고려해 다기능 추가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3.25 1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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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의 빕스(VIPS)가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외식업계 최초로 '웹 접근성 인증마크((WA, 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웹 접근성 인증마크'는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국가표준지침에 따라 인증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로, 장애인이나 고령자들도 홈페이지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우수 사이트에만 부여된다.

이번 개편으로 빕스 홈페이지는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 시각장애인들이 화면 낭독 프로그램(스크린리더)을 사용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청각장애인이 동영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을 표시하는 기능이 제공되도록 동영상 플레이어도 개선했다.

이 외에도 저시력자와 고령자들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폰트와 이미지 색상대비 기능을 제공하고, 마우스를 제어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을 위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빕스는 이 같은 대표적인 기능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심사항목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빕스 관계자는 "빕스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모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