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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문화재단 사무차장 사표 수리

“시민의 신뢰와 사랑받는 재단으로” 혁신 강조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3.24 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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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는 재단법인 광주문화재단(이사장 강운태 광주시장)의 노성대 대표와 박선정 사무처장이 제출한 사표에 대해 노성대 대표의 사표는 반려하고 박선정 사무처장의 사표는 수리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성대 대표가 금번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하여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지만, 노 대표는 이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없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단을 한단계 도약.발전시켜야할 상황에서 대표직을 떠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사표를 반려하고 문화재단을 더욱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재단으로 혁신해 나가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선정 사무처장에 대해서는 사무처장이 재단설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과 기여를 해왔고, 그 직을 그만두기에는 안타까운 점이 있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문책하도록 통보가 있었고 본인이 문화재단의 장래를 생각하는 대승적 입장에서 사표를 제출한 점을 감안하여 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후임 사무처장 선발.임용에 대하여는 재단의 대표가 공정한 절차를 밟아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