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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도어쿠페 컨셉트카 '캅' 살펴보니 '작지만 크다'

스타일과 실용성, 퍼포먼스 동시에 갖춰

전훈식 기자 기자  2013.03.24 1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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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실용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동시에 강조한 도시형 4도어 쿠페 컨셉트카 '캅'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 기아자동차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24일 도시형 4도어 쿠페 컨셉트카 '캅(CUB, 개발명 KND-7)'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캅의 디자인 컨셉트는 '실용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동시에 강조한 도시형 4도어 쿠페'로,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 정체성은 물론 '작지만 큰(Bigsmall)'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을 제시했다.

이날 선보인 캅의 전면부는 호랑이코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국내 최초로 적용된 2LED 헤드램프, 풍성한 볼륨감, 독특한 후드 디자인 등과 조화를 이뤄 작지만 활기차고 당찬 이미지를 구현했다.

옆모습은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4도어 쿠페의 느낌을 강조했으며, 도어가니쉬에는 돌출된 날개 형상을 적용해 독특하면서 입체감을 갖춘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차체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혀 속도감과 안정적인 비례감을 동시에 획득해 당당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의 4도어 콤팩트 쿠페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혁신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캅은 남양연구소 디자인팀이 디자인했으며, 상세 제원과 차량 정보는 이달 28일 열리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캅을 선보임은 물론, 럭셔리 CUV 컨셉트카 크로스(Gross) GT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신형 카렌스와 K3 5도어 등 신차도 공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서울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4도어 쿠페 '캅'을 비롯해 다양한 IT 신기술과 고객체험 전시물을 준비해 많은 고객들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셔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