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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지속발전 '청신호', 올해 지켜볼 대목은…

'2013 프랜차이즈박람회'서 예비창업자에 '2020 비전' 제시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3.22 17: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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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가네'가 국내 최대 '제2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서 '2020 비전'을 제시했다.

예비 창업자에게 양질의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는 이번 박람회 취지에 적극 부응, 안정적인 실속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나선 것.

(주)김가네(회장 김용만)는 지난 1994년 서울 대학로 작은 '김밥집'에서 시작해 현재 중국 4개점을 포함한 43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소자본, 소점포 창업 및 안정적인 실속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가네는 이러한 성공 요인으로 △자체 연구개발센터를 통한 철저한 위생과 맛 관리 △영업·슈퍼바이저·교육 담당 직원의 3인 1조 가맹점 관리 시스템 △업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직배송 시스템을 통한 가맹점 운영 효율성의 극대화로 꼽는다.

   
감가네가 '제2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서 안정적인 실속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 김가네
올해 프랜차이즈박람회서의 변신도 눈에 띈다. 김가네는 2013년 고객만족 경영과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새로운 모습의 김가네를 선보이고 있다.

레드와 화이트를 기본으로 밝고 화사하게 변신, 편리한 동선과 효율적 공간 활용까지 고려한 고객 친화적 인테리어 콘셉트로 고객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메뉴 출시와 기존 메뉴의 리뉴얼을 통해 분식 브랜드의 변화와 혁신도 꾀하고 있다.

미스터리 쇼퍼 운영을 통해 가맹점 진단 프로그램 개발과 이를 통한 가맹점 서비스 교육 실시로 대 고객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은 2020년까지 2020개 가맹점에 2020억 매출 달성이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고객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 제공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외식문화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김가네 관계자는 "현재 직접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창업정보를 얻으려는 분들도 있지만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참가하는 관람객이 늘었다는 점이 지난해와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김가네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박람회서 예비창업 고객에게 3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판촉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