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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헬로tv' 지역밀착 프로그램 강화

숨은 맛집·인물 등 다양한 지역 소식으로 경제 활성화 기대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3.22 15: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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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18개 권역에서 지역 소식을 전하고 있는 CJ헬로비전(037560·대표 변동식)의 '헬로tv'가 참여와 소통, 감동을 강화한 지역밀착 프로그램을 22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지역 명소와 맛집, 숨은 인물 등 생생하고 다양한 지역 소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 이를 통한 지역 경제가 활성화와 동네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우선 경인지역에서는 지역밀착 프로그램으로 어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꾸준한 노력을 통해 명인의 반열에 오른 사람을 소개하는 '명물인생'을 방송한다. '헬로tv'는 30년 경력 수제만두 전문가, 장어굽기 달인, 줄타기 명인 등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일 감동 스토리와 기술을 달자(達者)라는 이름으로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부산지역에서는 부산 곳곳을 누비며 숨통, 밥통, 소통을 주제로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감성충전소 통통통'을 선보인다. 숨통은 우울증 방지 프로젝트로 우리 동네 및 단체를 소개하고 서로 게임도 하며 한바탕 웃음을 선사함으로써 이웃과 어우러져 각박한 도시생활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밥통은 골목안의 명소와 맛집을 찾아내고, 소통은 시청자 소통 퀴즈와 같이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코너다.

아울러, 아라방송의 '남도GO'는 자연과 사람, 풍물거리가 어우러진 남도 구석구석을 찾아가 그곳에 숨겨진 비경들과 이야기를 만나러 간다. 이외에 영동방송 '힐링로드의 맛과 멋', 충남방송 'tv 사랑방'도 골목 골목에 위치한 지역의 단골 맛집과 훈훈한 감동 스토리를 찾아 나선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통신망을 활용한 방송을 도입하는 등 방송 효율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방송하고 있는 '지역 발전소'가 대표적이다.

'발 빠른 전국 소식'을 전하기 위해 주중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지역 발전소'는 매일 지역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중계방송하고 있다.

강명신 '헬로tv' 지역채널 총괄 상무는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헬로tv는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우리 동네 곳곳에 숨어 있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며 "지역민들에게 유익한 방송,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