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의회 김인곤(45·
사진) 도시건설위원장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집행부인 순천시를 1년 넘게 설득해 택시 카드수수료와 회선 사용료를 지원하는 예산을 전국 지자체 중 네 번째로 세웠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 제1회 추가경정 예산 중 관련예산 1억1720만원이 최근 제173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운수 종사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손님들이 택시요금을 신용카드로 계산할 경우 기사들은 카드수수료와 회선사용료를 떠안아야 했다며 카드 내미는 손님을 불친절하게 대해 왔다 .
김인곤 위원장은 "이번 예산으로 수입이 열악한 운수종사자들의 고충도 덜어드리고, 카드로 계산하는 승객들도 더 이상 미안해 하실 필요가 없는 윈윈 정책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택시 요금 카드수수료를 지원하는 곳은 춘천, 이천, 순천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