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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사)에코미래센터, 환경보호 관련 MOU체결

호남·무등산권 토양, 산림, 수질 환경개선을 위한 공동협약”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3.22 15: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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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와 (사)에코미래센터는 21일 환경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호남의 생태환경 보호와 무등산권 환경개선활동에 역점을 두고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사)에코미래센터

[프라임경제]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지사장 박철량)와 (사)에코미래센터(이사장 강경호)는 지난 21일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에서 양자간 환경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환경관련 민간단체와 광해방지전문기관의 업무협약은 우리지역 환경보호활동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호남의 생태환경 보호와 무등산권 환경개선활동에 역점을 두고 공동 노력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무등산국립공원에 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관광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을 대비해 체계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하기로 협약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호남 전역과 무등산권 약수터․샘물 보호 관리 등 토양, 산림, 수질 환경개선을 위한 토론회, 강연회 등을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전망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 박철량 호남지사장은 협약식에서“이번 환경협약을 통해서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을 고민하고 함께 노력하는 공단으로 지역민 곁으로 더 다가가겠다.”면서 “호남의 생태환경 및 무등산권 환경개선을 위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진심을 다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사)에코미래센터 강경호 이사장은 “지칠 줄 모르는 인간의 욕망이 지구 생태 환경을 열악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전제한 뒤, “무등산권 보호와 먹는물 보호와 호남의 생태환경에 대해 광해전문기관의 전문성을 지원삼아 성숙된 지역 환경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 직원과 사)에코미래센터 임원 및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훼손, 오염된 자연과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설립된 국내유일의 준정부기관이다.

사)에코미래센터는 전국의 원천 및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 우물, 샘 등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공익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지하수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국민의 물 주권을 되찾기 운동에 진력하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