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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루~까오르'...녹취 순천만 소리체험관 생겼다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3.22 14: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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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자연의 소리체험관. ⓒ순천시청.
[프라임경제] 생태습지 순천만에 서식하는 각종 철새와 자연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준공됐다.

순천시는 22일 순천만 내 지하1층 지상1층 346㎡ 규모의 '순천만, 자연의 소리 체험관'을 준공해 2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순천만, 자연의 소리체험관'은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자연의 소리 체험 시설 공모사업’을 통행 국비를 확보, 국내 생태건축 전문가들의 현상공모를 통해 추진돼 왔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갈대, 바람, 철새 등의 다양한 소리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순천만, 자연의 소리 체험관'은 국내 첫 자연소리 체험관이다.
 
겨울철새와 흔들리는 갈대소리까지 총 49종의 녹취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순천만 직원들이 철새들의 소리를 직접 녹취했다고 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순천만 입장료(성인 2000원)를 내면 순천만천문대와 소리체험관까지 두루 구경할 수 있다.

특히 4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6개월간 2013순천만정원박람회가 열리기때문에 박람회장과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들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