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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위에 컨테이너… 이게 뭐지?

루프 강성 테스트 티저 영상 공개, 대규모 설비 동원 생생함 전달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3.22 09: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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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쉐보레 말리부의 루프 강성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흥미로운 티저 영상을 제작 및 공개했다. ⓒ 한국GM
[프라임경제] 한국GM은 쉐보레의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 안전성을 보다 쉽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한 티저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인영상에 앞서 예고편으로 공개된 18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이번 테스트의 규모 및 방식을 맛보기 식으로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 영상은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주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큰 화제가 되는 등 말리부가 과연 대형 컨테이너를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 지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에 따르면 쉐보레 말리부의 루프 강성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인천 연안부두 컨테이너 집하장에 특수 세트를 마련, 차량 위에 대형컨테이너를 쌓아 올리는 시험을 진행 및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GM은 이번 시험을 위해 3.9톤 대형 컨테이너와 대형 H빔, 최신 헬리캠(Heli-Cam, Helicopter Camera) 등 대규모 설비를 동원해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이프티 퍼스트, 말리부(Safety First, Malibu)'라는 제목의 메인영상은 오는 25일 전격 공개될 예정으로, 이번 영상을 통해 쉐보레 말리부의 안전성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서게 됐다.

한편, 한국GM은 이번 실험에 앞서 지난해 11월 1.5톤에 이르는 쇠공을 말리부 측면에 강타하는 측면직각 충돌시험을 진행한 영상을 공개, 7일 만에 조회 수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말리부 안전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