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쉐보레 말리부의 루프 강성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흥미로운 티저 영상을 제작 및 공개했다. ⓒ 한국GM |
메인영상에 앞서 예고편으로 공개된 18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이번 테스트의 규모 및 방식을 맛보기 식으로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 영상은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주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큰 화제가 되는 등 말리부가 과연 대형 컨테이너를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 지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에 따르면 쉐보레 말리부의 루프 강성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인천 연안부두 컨테이너 집하장에 특수 세트를 마련, 차량 위에 대형컨테이너를 쌓아 올리는 시험을 진행 및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GM은 이번 시험을 위해 3.9톤 대형 컨테이너와 대형 H빔, 최신 헬리캠(Heli-Cam, Helicopter Camera) 등 대규모 설비를 동원해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이프티 퍼스트, 말리부(Safety First, Malibu)'라는 제목의 메인영상은 오는 25일 전격 공개될 예정으로, 이번 영상을 통해 쉐보레 말리부의 안전성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서게 됐다.
한편, 한국GM은 이번 실험에 앞서 지난해 11월 1.5톤에 이르는 쇠공을 말리부 측면에 강타하는 측면직각 충돌시험을 진행한 영상을 공개, 7일 만에 조회 수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말리부 안전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