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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EBS 공동사업추진 양해각서 체결

국내 애니메이션·교육 컨텐츠 개발과 보급에 힘쓸 것

김태형 기자 기자  2013.03.21 17: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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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신용섭, 이하 EBS)와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다큐멘터리 등 교육콘텐츠 부가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콘텐츠 제작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는 EBS가 직접 기획·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사업에 공동투자하고 다큐멘터리·캐릭터 제작 등의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작품 선정·세부 제작 일정 등을 협의할 전담 실무협의회를 3월내에 구성하고 연내 최소 2개 이상의 애니메이션 작품에 대해 공동 투자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애니메이션 사업 외에도 다큐멘터리 등 교육 콘텐츠 공동제작과 각종 공연·이벤트 등 부가사업 투자를 적극 검토해 LG유플러스가 보유한 IPTV·u+tvG·모바일 HDTV 'U+HDTV' 등을 통해 공동 제작되는 EBS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이상민 LG유플러스 전무(오른쪽), 윤문상 EBS 부사장(왼쪽)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 LG유플러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EBS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투자와 더불어 LG유플러스의 폭넓은 통신망을 이용 양사가 공동 투자한 콘텐츠 보급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문상 EBS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마케팅 역량과 EBS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접목 다양한 우수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제작·보급하고 애니메이션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향후 교육플랫폼 기반사업의 단계적 준비로 지난 1월 EBS와 온라인 교육사업·신규 교육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 스마트러닝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