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태국 현지에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한다.
농어촌공사는 태국 현지에서 왕립관개청(RID, Royal Irrigation Department)과 물관리 기술 시범사업추진 협약식을 가지고 파삭댐(Pasak Dam)현장에서 IT를 활용한 수자원 관측관리시스템 현장시연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봉훈 이사와 박정환 농어촌연구원장, 태국 왕립관개청에서는 러윗콧 코와타나 청장 등이 참석한 이날 시연회에서 주민들과 참석자들은 기술이전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에 따르면 IT를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은 우리나라 전국 1500여개 저수지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시범사업은 파삭 댐 등 RID에서 요청한 주요 5개 지역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순 사장은 “태국 현장시범 및 기술 이전 사업은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우호증진과 국익을 위한 기술협력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월, 태국 왕립관개청(RID)과 수자원 및 관개분야 기술협력 ROD(Record of Discussion)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