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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매력' 사유리, 소아암환아들에 '통큰 기부'

1400만원 기부금 쾌척, 백혈병소아암 아동 돕기 동참

안유신 기자 기자  2013.03.21 15: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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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엉뚱 매력' 방송인 사유리기부 활동에서도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화제다.  

   
환아와 함께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유리 = 안유신 기자
지난
20일 사유리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부(지부장 박성수)에 소아암 아동 돕기에 사용될 기부금 1400만원을 전달하고 환아들의 생일잔치에 참여했다.
 
일본 동화작가 출신인 사유리는 아이들에게 꿈희망을 전달하는 일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유리는 기부서비스기업 위제네레이션(이하 위제, 대표 홍기대)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직접 기부의사를 밝히고 봉사활동 참여키로 했다.
 
이번 기부금은 위제의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400만원과 사유리가 개인적으로 낸 1000만원으로 마련됐다.
 
사유리는 수원 소재 아주대학병원을 방문, 특유의 '엉뚱매력'을 발산하며 투병중인 환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특히 생일을 맞은 환아들을 위해 생일케익을 직접 준비하기도 했다.
 
백혈병소아함협회 경인지부 이철수 사무국장은 "많은 스타들이 기부활동에 동참하며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앞으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이며 다양한 형태의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기대 대표(위제네레이션 대표), 방송인 사유리, 홍연자 회장(아주대학병원 소아암부모회 회장), 이철수 총장(경인지부 사무국장)이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안유신 기자
협회 사무국 관계자는 "사유리씨의 아이들을 대하는 따뜻하고 순수한 모습에서 진심을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