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정교한 디테일 가미와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HND-9'을 통해 첨단 기술력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 현대자동차 |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된 'HND-9'은 아홉 번째 콘셉트카다. 특히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풀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한 단계 발전시킨 HND-9은 각 요소에 정교한 디테일을 가미,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롱 후드 및 롱 휠베이스를 적용,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스포츠 쿠페의 우아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아울러 헤드램프에서 트렁크까지 자연스러우면서도 날카롭게 이어지는 캐릭터라인과 볼륨감 있는 차체, 헥사고날(육각형·현대차 패밀리 룩) 형태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HND-9의 고성능 차량 이미지를 한층 더 강조했다.
또 △버터플라이 도어 △헤드램프 아래로 이어지는 나선형 라인 △은은한 빛을 내는 실버 소재 △범퍼 일체형 듀얼 트윈 머플러 △독특한 형태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등을 적용, 첨단기술을 담은 미래지향적 감각을 표현했다.
고성능 스포츠 쿠페를 지향하는 HND-9에는 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3.3L 터보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70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HND-9을 오는 28일부터 진행되는 '2013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 한층 발전된 디자인과 고성능 차량에 대한 첨단 기술력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