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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불…시민들 놀란 가슴

김태형 기자 기자  2013.03.20 18: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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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일 오후 6시께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몰) 지하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놀란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겪었다.

현재 소방서 관계자들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이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등포 뿐만 아니라 용산 등에서도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차들이 모여들어 있다. = 임혜현 기자
   
국제금융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이 시민들에게 대피를 유도하는 한편, 아래층으로의 진입을 막고 있다. = 임혜현 기자
   
국제금융센터 입구에서 화재 소식으로 놀란 시민들이 대피 중이다. = 임혜현 기자

이 건물 내 업체에서 일하는 K씨(여)는 "지하 3층에서 불이 났다"며 화재 발원지가 식당가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유독가스 때문에 내려갈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건물 입구 등에 있던 사람들은 건물 아래로 출입을 하지 못하게 통제한지 한참 지난 6시30분경에야 "이제 냄새가 올라온다"며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