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우 기자 기자 2013.03.20 17:41:53
[프라임경제] 한국GM은 아동전문 복지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차량을 기증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013년 차량기증사업' 협약식은 한국GM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GM 사장을 비롯해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과 이홍렬 홍보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GM은 지난 7일 쉐보레 브랜드 도입 2주년을 맞이해 고객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차량을 기증하기로 밝힌 바 있다. ⓒ 한국GM |
오는 5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쉐보레 스파크와 다마스, 라보 등 차량 100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차량기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국GM 한마음재단이 함께 선정 위원회를 구성,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신뢰성 △차량 운영 프로그램의 객관성 및 적합성 △수혜 범위와 대상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수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한국GM 임직원뿐만 아니라 자사 5개의 딜러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전국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에 전달될 차량들이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발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지역사회에 대한 보답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며, 한국GM과 전 임직원들은 나눔 문화 실천으로 희망찬 사회를 이룩하는데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차량을 기증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241대의 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