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일 코스피지수(1959.41)는 외국인 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하루 만에 하락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546.26)는 키프로스 등 대외 악재에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계열주 삼성자산운용 3.41% 조정받아 2만12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삼성메디슨(4015원), 삼성SDS(9만6750원), 삼성SNS(6만500원), 세메스(18만8250원), 시큐아이닷컴(1만1650원) 등은 주가 상승을 이끌지 못했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1만50원, -0.99%)는 소폭 하락해 1만원선에 위협을 받았으며, KDB생명(2700원 -3.57%)는 3거래일 연속 약세 마감됐다.
금융주 한국증권금융은 1.00% 오른 1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리딩투자증권은 4.76% 급락하며 500원으로 주저앉았다. 하이투자증권(815원), 아이엠투자증권(3200원), IBK투자증권(24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범현대계열 현대삼호중공업(5만1500원, 0.49%), 현대아산(1만1000원, 4.76%)는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현대로지스틱스(1만900원, -0.91%)는 추가 하락해 종복별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엔지니어링(20만6000원), 현대카드(8650원), 현대캐피탈(4만5000원) 등은 견조함을 보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저장장치 전문기업 태진인포텍은 10.53% 오른 3150원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갔고, 에프엔에스테크(4500원)는 4.26% 조정받았다. 아웃도어 의류브랜드 네파(11만8000원, 0.43%)는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평안엘앤씨(1만1750원)는 숨고르기 장세가 4일째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가는 통신케이블을 개발했다고 전해진 LS전선(5만4000원, 0.47%)은 전일의 하락을 만회했으며, 무선통신업 KT파워텔(7400원, 0.68%)는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그밖에 스포츠토토(9550원, 1.60%), 마이다스아이티(1만8000원, 1.41%), 제주항공(5750원, 2.68%), 알티캐스트(9650원, 0.52%), OCI스페셜티(1150원, 4.55%)는 상승했으나 SK건설(3만5250원, -0.70%), 에코마이스터(5950원, -1.65%) 등은 하락하며 종목별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기업공개(IPO)도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신약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5800원, -0.32%)는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소폭 하락했다. 오는 26~27일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신업용 로봇 및 측정용 로봇 업체 세호로보트는 2.22% 오름세를 보이며 1만15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