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IFN(대표이사 민철기)이 다음달 11일 시행예정인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차법)에 대비한 사이버 IR 정보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조건에서 웹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웹 콘텐츠 제작방법에 관해 마련된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KWCAG) 2.0'에 의거해 개발됐으며 사이버 IR 정보서비스 및 상장사 지원서비스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주가정보 △재무정보 △기업정보 △IR 홈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하며 상장사 지원서비스로 △홈페이지 관리 △오프라인 IR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2001년 설립된 GSIFN은 삼성, LG, 외환은행 등 국내 주요 상장사에 사이버 IR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KB금융, 삼성카드 등 금융기관을 비롯해 포스코, SK 등 상장법인에도 장차법 대응 솔루션을 제공했다.
민철기 GSIFN 대표는 "장차법이 다음 달 모든 법인으로 확대 시행됨에도 아직 장애인에 대한 웹접근성 준수 관련 대비가 부족하다"면서 "이번 솔루션 출시를 계기로 홈페이지나 웹서비스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내기업의 장차법 대응 분야가 사이버IR까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